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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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산이 비판' 유튜버 김영빈 "모욕·루머·살해협박, 모두 고소할 것"

기사입력 2018.12.09 20:10 / 기사수정 2018.12.09 23:2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젠더 혐오 이슈와 관련, 래퍼 산이를 비판했던 유튜버 김영빈이 자신에게 쏟아진 살해 협박 등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빈은 8일 개인 SNS를 통해 "도저히 못 참겠다. 다 감당해야 될 일이라 생각했던게 틀렸다"며 "온갖 모욕, 루머, 살해 협박에 강경대응하겠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한 명도 빠짐없이 고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변 사람들까지 힘들게 하는 제 자신이 죽도록 싫지만 돌이킬 수 없다. 가족들, 회사 식구들, 지인들에게 미안하다"며 "진심으로 죽고싶지만 버텨보겠다. 익명 뒤에 숨어서 함부로 뱉는 사람들과 싸워보겠다"고 덧붙였다.


김영빈은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데블스 TV'에 산이의 신곡 '웅앵웅'과 관련한 리뷰 영상을 게재했다.

김영빈은 산이를 두고 "굉장히 얕은 논리로 사회에 정의로운 척을 하고 싶은 그런 사람, 그런 느낌이 들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웅앵웅'의 가사를 분석한 김영빈은 "산이는 지금 중립적이고 깨어있는 척을 하고 있지만 완전히 틀렸다. 성차별이라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중립의 위치에 서있다고 해서 중립에 위치에 있는게 아니다. 가해자의 편에서 있고 그것을 옹호하는 쪽으로 행동하고 있는게 산이의 행보이자 언어다"고 비판했다.

한편, 산이는 지난 6일 브랜뉴뮤직과 결별하고 홀로 서기에 나섰다. 현재 유튜브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산이는 앞으로도 사회적 문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노래로 표현할 의사를 분명히 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김영빈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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