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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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승민 3안타-구창모 2타점' 종범신팀, 양신팀에 6-3 승리

기사입력 2018.12.09 15:34 / 기사수정 2018.12.09 15:3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2018 자선야구대회 승자는 종범신팀이었다.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양준혁야구재단이 개최하는 2018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가 열렸다. '양신팀'과 '종범신팀'으로 나누어져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종범신팀이 6-3으로 승리했다. 

선취점을 낸 팀은 종범신팀이었다. 2회 2사 후 구승민, 박상원의 안타로 시작된 찬스에서 박효준이 적시 2루타를 때려 리드를 잡았다. 

양신팀도 다음 이닝 신재영의 2루타, 정수빈의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3회에는 심규빈이 안타를 때렸고, 한현희 타석에서 나온 폭투로 3루까지 향했다. 한현희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주자를 불러들여 2-1, 역전했다.

그러나 종범신팀이 5회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가오나시 복장으로 대타 타석에 들어선 김민수가 낫아웃으로 출루했고, 손승락의 안타가 이어졌다. 구창모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냈다. 6회 박상원의 땅볼로 한 점을 더해 2점 리드를 잡았다.

양신팀이 뒤를 쫓았다. 6회 강백호를 상대로 김세현이 볼넷을 골랐고 김헌곤, 류지혁의 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종범신팀이 7회 2점을 추가하며 6-3으로 앞섰고, 승리를 따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고척, 서예진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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