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9.20 11:50 / 기사수정 2009.09.20 11:50
8강의 마지막 티켓을 놓고 펼치는 16강 조별 풀리그 마지막 경기로 펼쳐지는 두 기사의 경기는 이번 대회 16강에서 최대 빅매치로 평가된다. 특히, 바둑으로도 한 번도 대결을 펼친 적이 없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둑 실력은 이창호가 앞서지만, 바투 팬들은 박지은의 우세를 점치는 등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한편, 양 선수가 속한 C조는 중국의 텅청이 2승 1패로 8강을 확정지은 상태. 두 선수 모두 텅청에 패배하고 서정인에 승리를 거두면서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어 남은 한 장의 주인공 양 선수간의 맞대결 승자가 세트득실 여부와 상관없이 8강에 합류하게 된다.
바투 리그의 해설을 맡고 있는 김성룡 해설위원은 "두 선수 모두 점수 관리에 뛰어나 우열을 가릴 수 없다"며 "16강 마지막 경기인 만큼 세계 최강다운 이창호의 멋진 히든 플레이와 바투 인비테이셔널에서 보여준 강력한 방어 능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가 끝나고 마지막 8강 진출자가 결정됨과 동시에 8강 대진 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다. 8강부터 결승까지는 5판 3선승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사진=왼쪽부터 이창호, 박지은 ⓒ 이플레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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