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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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채널' 강호동, 재미→감동…'노력형 크리에이터'의 눈부신 발전

기사입력 2018.12.07 11:33 / 기사수정 2018.12.07 11:34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가로채널' 강호동이 노력형 크리에이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6일 방송된 SBS '가로채널' 속 '강호동의 하찮은 대결'에서는 강호동과 이시영이 대결을 위해 경기도의 한 액션스쿨에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강호동은 이시영과 함께 치열한 심리전을 펼치고, 직접 액션에 도전하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강호동은 이시영의 카 드리프트를 보고 너무 놀란 나머지 알 수 없는 말을 내뱉는 등 다소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시영이 영화 홍보를 하려 하자 "'강하대'는 방송 광고 심의 규정을 준수한다"며 과한 홍보 주의보를 내세우는 등 기싸움을 이어갔다.

또 강호동은 이시영이 선보이는 리얼한 액션 연기에 맞춰 끊임 없이 상황극을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액션 보다 더 어렵다는 리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 스튜디오의 출연자들로부터 "진짜 액션 잘 받아준다"고 칭찬을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강하대'를 통해 크리에이터로 변신한 강호동은 촬영 내내 손에서 자신의 카메라인 '찍구'를 내려놓지 않고 촬영 구도를 찾는가 하면, 학생들이 쓰는 단어들을 적극 활용하는 등 자신의 채널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매회 기선제압에 성공한 채 본 대결에 나섰던 강호동이 역대급 대결 상대인 이시영을 만나 초반부터 몰래카메라가 아니냐고 외칠 정도로 힘을 뺀 상태에서 과연 어떤 결과를 선보이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가로채널'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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