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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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고은·조여정, '빚투' 폭로에 드러난 가정사…"너무 가혹해"

기사입력 2018.12.06 19:40 / 기사수정 2018.12.08 17:0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한고은과 조여정도 부모의 과거 채무 의혹에 휩싸였다.

6일 뉴스1은 1980년 6월 한고은의 부모가 지인 A씨에게 은행 대출을 위한 담보를 부탁한 뒤 잠적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A씨는 원금 3천만원에 연체이자 320만원이 생겨 건물을 넘겨야 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한고은 부모와 만났으나 이미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고 전했다.

이어서 스포츠경향은 조여정 아버지의 '빚투' 의혹을 제기했다. 조여정의 아버지가 지인 B씨에게 요양원 설립을 목적으로 2억 5천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고 했다. 이후 5천만원을 추가로 빌리고도 이 역시 갚지 않았다는 것.

B씨는 조여정의 아버지가 의도적으로 피해 만날 수도 없고 돈을 받을수도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물론 피해자들의 마음이 이해는 가지만 자식들까지 엮이는게 안타깝다", "이건 마이크로닷과는 경우가 다르다", "가정사까지 다 폭로되고 가혹하다"라며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자식된 도리로 해결하고 더 왕성하게 활동하길"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특히 한고은은 SBS '동상이몽2'에 남편과 함께 출연하며 예능여신으로도 떠올랐을 뿐 아니라 MBN '설렘주의보'에도 출연하며 오랜만에 연기활동에도 나서 더욱 안타까움을 더한다.

조여정 역시 지난해 KBS 2TV '완벽한 아내'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에도 출연하며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었다. 또 이날 JTBC 새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 캐스팅도 확정된 상황이었다.

한편 '빚투' 폭로에 한고은과 조여정 소속사는 각각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밝히겠다"라고 전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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