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논현동,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올해의 성취'상을 수상했다.
전준우는 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성취'상을 수상했다.
롯데 외야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전준우는 올 시즌 144경기 출전해 타율 3할4푼2리 33홈런 90타점을 기록했다. 또한 118득점, 190안타로 리그 최다 득점-안타를 기록했다.
전준우는 수상 후 "이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올해 팀 성적이 안 좋았는데 나만 상을 받아 마음이 무겁다. 내년에는 팀이 잘해 많은 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준우는 다음 시즌 FA 자격을 얻게 된다. 'FA 선배'인 양의지에게 묻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따로 개인적으로 물어보겠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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