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스크린에서도 맹활약…'번 더 스테이지' 전세계 196만 관객 돌파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방탄소년단이 무대를 너머 스크린에서도 맹활약하고 잇다.

지난 11월 15일 전세계 70여개 국가 및 지역에서 개봉한 방탄소년단의 첫 번째 영화 '번 더 스테이지:더 무비'가 국내 관객수 31만, 전세계 관객수 196만을 돌파하며 눈부신 스크린 데뷔를 이뤄냈다.

방탄소년단의 첫 번째 영화로 전세계적인 관심을 모은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국내에서 개봉 전 예매량 15만장 돌파, 개봉일 관객수 7만 6천명, 박스오피스 순위 4위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시작했다.

특히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좌석판매율이 상영 기간 동안 두 자리수를 유지하며 비수기 극장가에 다크호스로 떠오른 바 있다. 지난 11월 15일 개봉 약 3주간 상영을 통해 국내에서 31만 관객을 돌파한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국내 음악 다큐멘터리 개봉작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해외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었다.

포브스는 "비틀즈로부터 55년이 지난 지금, 방탄소년단의 헐리우드 순간이 오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며 영화를 소개했다. 또 다른 기사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이번엔 영화 스크린마저 정복했다"며 '번더스테이지: 더무비'가 "2014년 원디렉션이 세웠던 기록을 깨고 음악 이벤트 시네마 프로덕션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내 주말 총수입에서 박스오피스 차트 10위를 기록했다"며 영화의 성공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버라이어티와 틴 보그등 많은 현지 언론들이 '번 더 스테이지:더 무비'에 대한 소식을 연이어 보도했다. 기사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영화가 글로벌 시네마를 밝히고 있다", "모든 사람들의 인정을 받는 방탄소년단을 깊게 조명하며 세계의 팬들을 이어주는 그들의 음악,그리고 멤버들의 헌신을 보여준다" 등의 표현으로 방탄소년단의 영화 스크린 데뷔작을 극찬했다.

'번 더 스테이지:더 무비'는 '2017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3 윙스 투어를 가장 가까이에서 담아낸 방탄소년단의 첫 번째 영화로 19개 도시, 40회의 공연, 55만석의 좌석을 가득 채운 윙스 투어의 열정적인 순간들은 물론이고 멤버들의 일상적인 순간들과 진솔한 인터뷰가 83분의 러닝 타임 안에 빼곡히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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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