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신의 퀴즈:리부트' 송지호가 SNS에 빠진 사회 현상을 대변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신의 퀴즈'에서는 원인불명의 주사 테러 사건과 함께 24시간 SNS에 빠져사는 중독자의 위험천만한 행태를 다뤘다.
법의관 부검실이 쉬는 날에도 출근한 한진우(류덕환 분)는 실험실에서 라면을 끓이고 있는 이동근(송지호)을 발견했다.
이동근은 아웃스타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알콜램프와 비커를 동원해 라면을 끓이는 장면을 SNS에 생중계하고 있었다. 그는 자신이 끓인 라면을 먹으려는 한진우와 셀카를 찍어 업로드한 후 빠른 속도로 올라가는 '좋아요' 숫자에 함박 웃음을 지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원인불명의 주사 테러 사건과 함께 SNS에 빠져 사는 중독자들의 행태를 비판했다. 한진우는 SNS에 빠져있는 이동근에게 '관종'이라며 놀리던 것에 이어 온라인에서 배운 극단적 자연주의 육아를 고집하며 SNS를 통해서만 아이의 상황을 소통하려는 남상복(김기두)의 누나에게 분노하기에 이르렀다.
SNS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이색적인 도전에 나서거나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사건의 해결보다는 온라인 속 소통을 우선시 하는 모습은 우리 주변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사회 현상이 돼버렸다.
한진우를 멘붕에 빠트린 주사 테러 사건과 SNS가 어떤 연결 고리를 가지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는 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한정원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