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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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의 방' 유건우X윤지온X김정화, 공감 100% 현실적 명언

기사입력 2018.12.06 09:30 / 기사수정 2018.12.06 09:40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은주의 방' 출연진이 전하는 현실적 명언으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에서 민석 회사 대표 진우(유건우 분), 직진 연하남 재현(윤지온 분), 은주언니 은정(김정화 분) 등이 전하는 명대사가 뭉클한 감동과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민석(김재영 분)의 상사 진우(유건우)는 은주(류혜영)에 대한 민석의 마음이 친구 이상임을 느끼고 민석의 진짜 감정을 일깨워준다. "은주는 여자친구가 아닌 그냥 여자사람친구"라는 민석에게 진우는 "사람이란 단어 하나 방패막이로 끼워놓고 그 뒤에 숨진 말라"는 묵직한 돌직구 한마디로 공감을 샀다.

또 은주에게 호감을 숨기지 않는 매력적인 연하남 재현의 대사도 이목을 끌었다. 재현은 은주 친동생의 친구로, 나이는 어리지만 자신의 감정과 하고 싶은 말을 감추지 않는 당돌함으로 사이다 같은 시원함을 선사하고 있다. 재현은 "뭔가를 새로 시작하기엔 늦었다"는 은주에게 "하면 된다. 주변에 눈치 주는 사람 있음 다 치워버리라"며 용기를 붇돋아 주는 발언으로 감명을 줬다. 인테리어 공모전을 은주에게도 함께 하자고 권유하며 한 말로 이로 인해 은주는 무엇인가를 새롭게 시작하는 것에 대해 곰곰히 생각에 빠지게 된다.

이밖에도 맏언니다운 포스와 시원시원함으로 동생을 아끼고 지지하며 은주가 한층 성장하는데 든든한 역할을 한 지원군 은정의 대사도 큰 이목을 모았다. 은정은 "정리의 시작은 버리는 것"이라며 "버리지 못한 것들은 언젠가 짐이 되니 불편함을 주는 것까지 모두 안고 살 필요는 없다"고 조언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 "버리는 습관을 가진 사람이 돼야 짐이 되는 사람이나 기억을 만났을때도 덜 아프고 더 쉽게 떨쳐버릴 수 있어 시작도 잘 할 수 있다"고 덧붙이며 시청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은주의 방'은 인생이 제멋대로 꼬인 셀프 휴직녀 심은주가 셀프 인테리어에 눈뜨며 방을 고쳐가는 과정에서 삶도 회복해 가는 인생 DIY 드라마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올리브

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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