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배우 오정세가 '스윙키즈'에 함께 출연한 엑소 도경수(디오)에 대해 언급했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오정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정세는 "도경수 씨가 춤에 대해 조언해준 것은 없냐"는 질문에 "조언을 해주기엔 그 친구도 저랑 실력이 비슷했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도경수에 대해 "춤을 굉장히 잘 추는 친구인데, 탭은 저랑 비슷했다. 하지만 저랑 박혜수 씨보다는 더 습득력이 빨랐다"라며 도경수의 능력에 대해 칭찬했다.
오정세는 "도경수는 엄청난 스케줄에도 다음 연습에 모이면 저희보다 더 잘했다. 그걸 보고 '도대체 언제 연습했지', '어떻게 저렇게 잘하지'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오정세는 또한 "박혜수를 보고는 위안을 받았다"고 덧붙여 박선영을 폭소케 했다.
특히 오정세는 "도경수는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냐는 질문에 오정세는 "경수가 월등히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다"라며 "근데 다음 연습 때 보면 실력이 확 늘어있다. 안 보이는 곳에서 열심히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선영은 "전교 1등하고 마찬가지인 것 같다. 전교 1등도 보일 때는 열심히하지 않잖아요"라고 덧붙였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19일 개봉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캡처
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