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쁜형사' 이설이 사이코패스 성향을 드러낸 가운데 4회 만에 10%대를 돌파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 형사'는 8.6%, 10.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 회부터 7.1%, 8.3%로 순조롭게 출발한데 이어 10%를 돌파해 월화극 1위 자리를 굳혔다.
비슷한 시간에 방송된 KBS 새 드라마 '땐뽀걸즈'는 2.5%, 2.9%, SBS 단막극 '사의 찬미'는 4.7%, 6.2%를 나타냈다.
이날 '나쁜 형사'에서 우태석(신하균 분)은 당직 경찰이 없는 상황에서 변사체 발견 신고가 들어오자 채동윤(차선우)과 함께 출동했다. 변사체는 은선재(이설)의 부모님이었다. 키우던 대형견도 죽은 상황이었다. 우태석은 채동윤에게 "부모가 죽었는데 슬프지가 않아. 목소리는 숨길 수 있어도 표정은 못 숨겨"라고 말했다.
우태석은 은선재가 범인이라고 주장하며 대형견의 배속에 범행도구가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이미 대형견은 화장된 상태였다. 우태석은 은선재 집에서 대형견의 유골함을 들고 나왔다. 은선재가 칼을 들고 우태석을 쫓았다. 우태석은 유골함에서 배여울(조이현)의 이름표가 나오자 경악했다. 은선재를 향해 "너 누구야"라고 캐물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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