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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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19금 사이다"...첫방 '나쁜형사' 뛰는 살인범 위에 나는 신하균

기사입력 2018.12.04 06:50 / 기사수정 2018.12.04 06:0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신하균이 불법 행위도 마다 않으며 범인들을 체포했다.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 1, 2회에서는 우태석(신하균 분)이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불법 행위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태석은 아동강간범 오남순을 체포하기 위해 이문기(양기원)와 함께 움직였다. 이문기는 원칙대로 하자고 신신당부했지만 우태석은 오남순을 거칠게 다뤘다.

우태석은 오남순이 가까스로 난간만 붙잡을 수 있게 만들어놓고 여자 아이가 있는 곳을 말하라고 협박했다. 오남순은 우태석에게 살기를 느끼고는 그제야 실토했다.

우태석은 아이를 무사히 부모의 품으로 돌아가게 했지만 체포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했다는 얘기가 언론에 퍼지면서 위기에 처했다.

우태석은 조두진(윤희석)을 이용해 오남순이 자신에게 맞은 것이 아니라 스스로 죽으려 했다는 식으로 상황을 만들었다. 오남순은 우태석이 거짓말을 하는 줄도 모르고 그의 말에 넘어가 기자회견까지 했다.

징계위기를 넘긴 우태석 앞에 갓난쟁이 엄마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장형민(김건우)이 벌인 일이었다. 장형민은 검사와 연쇄살인마 사이를 오가며 엽기행각을 벌이고 있었다.

우태석은 13년 전 못 잡은 장형민을 체포하기 위해 원칙을 어기고 마음대로 움직였다. 과거 장형민은 여고생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였다. 우태석은 당시 사건의 목격자였던 배여울(조이현)이 사망하자 장형민의 짓이라고 생각해 왔었다.



우태석은 사건 현장에 장형민의 피를 묻혀 결정적 증거를 남겨둔 후 신고를 했다. 우태석에 의해 사건 현장은 훼손됐지만 장형민이 살인범임을 입증할 증거는 단숨에 확보됐다.  

장형민은 뒤늦게 함정에 빠진 사실을 알고 도망쳤지만 우태석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우태석은 13년 전 목격자 배여울을 언급했다. 장형민은 배여울에 대해 모른다며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고 했다.

장형민을 향한 분노가 극에 달한 우태석은 그의 손을 밟았다. 장형민은 아래로 추락했고 머리가 바닥에 부딪치며 출혈이 심했다. 우태석은 그 모습을 덤덤하게 지켜보고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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