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의 찬미' 신혜선이 이종석과 이별했다.
3일 방송된 SBS '사의 찬미' 3회에서는 윤심덕(신혜선 분)이 김우진(이종석)에게 이별을 고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심덕은 김우진의 고향 집에서 그의 부인 정덤효(박선임)를 만났다. 그날 윤심덕은 먼저 김우진의 집을 떠났다.
이후 윤심덕은 네 달 만에 동경에서 김우진을 다시 만났다. 윤심덕은 "넉 달 만인가요. 우리. 나 이틀 뒤에 조선으로 귀국해요. 그래도 공연을 함께 한 동료니까 간다는 말은 해야 할 것 같아서. 고향집에 초대해준 거 고마웠어요"라며 털어놨다.
이때 한 소년은 아리시마 다케오가 연인과 동반 자살했다는 전단을 뿌리고 다녔다.
윤심덕은 "하지 말았어야 될 사랑 때문에 괴로운 거라면 헤어지면 그만이잖아요. 근데 왜 이런 선택을"이라며 의아해했고, 김우진은 "이별 후 평생을 견뎌야 할 그리움이 두려웠던 거겠죠"라며 말했다.
윤심덕은 "잊지 못할 그리움 같은 건 없어요. 잘 살아요. 우진 씨"라며 손을 내밀었고, 김우진은 "심덕 씨도 잘 사시게"라며 악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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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