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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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호, '미드나잇' 첫 공연 성료..."매 공연마다 고민하고 노력할 것"

기사입력 2018.12.03 15:41 / 기사수정 2018.12.03 15:43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배우 고상호가 뮤지컬 '미드나잇'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미드나잇'은 아제르바이잔을 대표하는 극작가 엘친이 쓴 희곡 '시티즌 오브 헬'을 원작으로 하며 인간 내면의 나약함과 악의 근원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지난해 초연과 달리 이번 공연에는 영국 오리지널 프로덕션이 합류해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심리묘사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것은 물론 단번에 귀를 사로잡으며 긴장감을 더하는 넘버들로 색다른 감동과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고상호는 극 중 12월 31일 자정 직전, 부부의 집에 들이닥친 낯선 사람 비지터 역을 맡아, 부부의 비밀을 폭로하며 그들을 서서히 압박하는 상황들을 탄탄하면서도 몰입도 높은 연기로 선보인다.

특히 같은 작품과 역할로 초연에 이어 재연까지 참여하는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작품과 캐릭터에 다가가는 등 이전과 차별화된 모습을 위해 열정과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꼭 한 번 다시 참여하고 싶은 작품에 이렇게 함께할 수 있어 감사 드립니다. 영국 오리지널 프로덕션과 함께 준비하면서, 같은 대본과 노래가 어떻게 무대 위에서 구현될 지 배우로서 정말 설레고 궁금했었는데 초연과 또 다른 창작 초연이 만들어진 것 같아 뜻 깊게 생각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미드나잇'은 2019년 2월 10일까지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공연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모먼트메이커



한정원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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