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황의조(26, 감바 오사카)가 유럽 진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2일 황의조가 2018년 팀 해단식에 참석해 유럽 진출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팀 최다인 16골을 몰아친 황의조는 "지금 시점에서는 나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 내년 1월 아시안컵에서 활약한 후 해외 오퍼가 올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황의조는 J리그에서 16골,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9골, 벤투호에 합류해 치른 평가전에서 3골을 기록했다. 빼어난 득점력을 과시한 덕에 유럽에서도 황의조에게 관심을 표했지만, 아직 눈에 보이는 움직임은 없다.
이 매체는 "오사카는 황의조와 이미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라며 "황의조가 적어도 내년 여름까지는 오사카에 잔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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