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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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남편 나와주시죠"…'미우새' 이민정, 母벤저스 사로잡은 '걸크러시'

기사입력 2018.12.03 06:50 / 기사수정 2018.12.03 13:3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민정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민정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엽은 "결혼하길 잘했다고 생각할 때가 언제냐"라며 궁금해했고, 이민정은 "같은 직업이다 보니까 제일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 이야기를 해줄 수 있다는 게 좋다. 밥 먹으면서, 술 먹으면서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이민정은 최근 출연 중인 '운명과 분노'를 언급했고, "사랑스럽거나 그런 귀여운 느낌의 극이 많았다면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이번에는 제목부터 장엄하지 않냐"라며 설명했다.

이때 어머니들은 '이병헌이 출연하면 좋겠다'라며 입을 모아 말했고, 이민정은 "저희 드라마 시청률 15% 넘으면 나오라고 하겠다. 그 정도는 해주지 않겠냐"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이민정은 이병헌을 향해 영상 편지를 띄웠고, "시청률이 15% 넘으면 남편이 한 번 나와달라"라며 부탁했다.



또 이민정은 김종국의 영상을 지켜보다 "예전에 미국에서 남편과 함께 본 적 있다. 소개팅해주고 싶다고 해도 쑥스러운지 싫다고 하더라"라며 과거 인연을 밝혔다. 김종국 어머니는 "쑥스러워해도 해달라"라며 아쉬워했고, 서장훈은 "그때는 누가 있었을 수도 있다"라며 능청을 떨었다. 다른 어머니들 역시 소개팅을 기대했고, 이민정은 "제 친구들도 (시집) 안 간 친구들 몇 명 있다. 정말 괜찮은 친구들이다"라며 흔쾌히 수락했다. 

이후 김종국 어머니는 "민정 씨 보니까 좋다. 성격도 소탈하고 좋은 것 같다"라며 칭찬했고, 신동엽은 "시어머니를 오랫동안 모시고 살았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어른들하고 함께 하는 게 어색한 게 없다"라며 맞장구쳤다.

이민정은 "너무 편안하게 잘 해주셔서 감사하다. 예능은 아직 제 장르가 아니라 어색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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