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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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SKY 캐슬' 독서 모임 해체…김병철, 윤세아에 분노

기사입력 2018.12.02 06:50 / 기사수정 2018.12.02 00:5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스카이 캐슬'의 독서 토론 모임이 투표 결과 없어졌다.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4회에서는 김주영(김서형 분)에게 무릎 꿇은 한서진(염정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독서 토론 모임 투표 결과 찬성은 4, 반대는 9표였다. 차민혁(김병철), 강예서(김혜윤), 진진희(오나라), 한서진 빼고는 모두 반대했단 사실에 네 사람은 충격을 받았다. 차민혁의 아들 차서준(김동희), 차기준(조병규)은 "꼰대 또 가만히 안 있을 텐데. 나 엄마 구박받는 거 보고 싶지 않은데"라고 걱정했다.

이내 두 사람은 차민혁에게 스터디룸으로 모이라는 문자를 받았다. 차민혁은 아들들에게 난이도 높은 문제를 4분 안에 풀라고 지시했다. 차서준이 못 풀자 차민혁은 차기준을 내보내고 문을 잠갔다. 차민혁은 차서준을 피라미드 앞에 무릎을 꿇게 했고, 피라미드의 꼭대기에 서라고 압박했다.

이후 차민혁은 노승혜가 아이들을 위한 음료를 만든다는 말에 "애들만 스트레스 받았어? 나는. 남편 얼굴에 똥칠한 느낌이 어때"라고 날을 세웠다. 노승혜가 "투표하자고 한 건 당신이다"라고 하자 차민혁은 "투표 좋지. 기회는 이때다 뒤통수를 쳤어?"라고 노려봤다.


노승혜는 "독서 모임 문제 많았다. 우주 엄마 지적, 틀린 거 없다"라며 "당신은 인문학적 지식을 자랑하고 싶었던 거다. 당신의 열등감을 보상받고 싶었을 뿐이다. 당신만 세탁소집 아들이란 열등감"이라고 일갈했다.

노승혜는 서준이와 기준이가 차민혁이 열등감을 채워줄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차민혁은 자기 꿈이 노승혜의 아버지 때문에 좌절됐다고 했다. 노승혜는 "우리 아버지 때문이라고요? 삼선 국회의원인 장인을 누구보다 바란 사람은 당신이었다. 그 야망 때문에 선거에 무리하게 개입해놓고 아버지 때문이라고?"라고 황당해했다.
 
차민혁은 "말, 다 했어?"라고 매섭게 물었고, 노승혜는 다했다고 말하며 예서가 코디를 관뒀다고 알려주었다. 이후 차민혁은 김주영을 찾아가 코디를 맡아달라고 했지만, 김주영은 골드바를 주고 무릎을 꿇은 한서진의 손을 다시 잡았다. 과연 예서가 영재와 다른 삶을 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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