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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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글의 법칙' 김병만X이민혁, 나무타기 大활약… '코코넛 파티'

기사입력 2018.11.30 22:57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본격적인 사냥에 돌입했다. 

30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서는 김병만, 배우 이유비, 조재윤, 정겨운,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 비투비 이민혁, 유키스 준, 모모랜드 연우가 정글 생존에 도전했다.  

이날 병만족은 모래 섬을 탈출하고 생존지를 꾸리는 동안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했다. 이에 베테랑 브로 김병만, 조재윤은 부족원들을 위해 밤바다로 향했다. 조재윤은 "프리다이빙, 채집, 수렵하는 방법을 연습하고 왔다. 부족원들을 마음껏 배불리 먹이고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산호 틈 사이에 잠들어 있는 물고기를 노렸다. 조재윤은 몇 번의 도전에서 아쉽게 물고기를 놓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병만이 나섰고, 산호 틈 사이에 있던 유니콘 피시를 사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질세라 조재윤도 대어를 사냥했다.

두 사람의 활약에 병만족은 부지런히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연우는 능숙한 솜씨로 물고기를 손질하며 "아빠가 다큐멘터리 감독이시다. 어릴 적부터 아빠와 낚시를 많이 다녔다. 그래서 생선 잡는 거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고 밝혔다.   

병만족은 노릇하게 구워진 두툼한 살코기에 감탄을 연발했다. 유니콘 피시를 맛본 연우와 이유비는 감격의 몸부림을 쳤고, 준은 "물고기에서 육고기 맛이 난다. 쫄깃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다음날, 병만족은 코코넛 수확에 나섰다. 이민혁은 "어렸을 때 별명이 검은 코알라였다. 나무에 있는 각종 열매들을 도맡아서 얼마든지 잘 따낼 자신이 있다"고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결국 이민혁은 나무를 타서 코코넛 앞까지 도착했고, 이어 코코넛 사냥에 성공하며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후 민혁은 조재윤이 가져온 산악용 아이젠을 끼고 다시 코코넛 나무에 올라갔지만, 체력의 한계에 부딪혀 다시 내려왔다. 이어 김병만이 맨발로 코코넛 나무에 올라가 코코넛 여러 개를 수확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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