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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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컷] '동물의 사생활' 엘, 혹등고래 촬영 성공에 '흐뭇'

기사입력 2018.11.30 15:04 / 기사수정 2018.11.30 15:08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동물의 사생활' 엘이 직접 촬영한 혹등고래 사진이 공개됐다.

KBS 2TV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 제작진은 30일 방송을 앞두고 엘이 직접 촬영에 성공한 혹등고래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23일 방송에서 엘은 혹등고래 사진 촬영 첫 도전부터 열정적으로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그는 귀를 쫑긋 세우고 눈으로 바다를 훑으며 혹등고래가 등장하기만을 기다렸다. 그러나 금방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혹등고래의 모습에 아쉬움을 쏟아냈고 반드시 혹등고래를 찍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내일을 기약했다. 

이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바다 위 거대한 몸을 드러낸 혹등고래의 모습과 단 한 번의 점프로 물을 폭포처럼 쏟아내는 혹등고래의 움직임이 담겼다. 활짝 펼쳐진 혹등고래의 꼬리는 감탄을 자아낸다. 엘이 그토록 찍고 싶어 했던 혹등고래의 꼬리는 하트 모양으로 예쁘게 찍혀 있다. 

카메라를 들고 방긋 웃고 있는 엘의 모습도 포착됐다. 엘은 끊임없는 기다림 속에서도 카메라를 놓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선물, 이를 넋을 놓고 바라보는 엘의 모습이 그가 목격한 혹등고래의 광경을 더욱 궁금케 한다.

'동물의 사생활'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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