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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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인생술집' 신현준X정준호, #20년절친 #싸이렌 #핵인싸

기사입력 2018.11.30 07:00 / 기사수정 2018.11.30 01:13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인생술집' 연예계 대표 절친 신현준과 정준호가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배우 신현준, 정준호,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해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촬영은 정준호의 단골 음식점에서 진행됐다. MC들보다 먼저 음식점에 도착한 신현준과 정준호는 만나자마자 서로에게 농담을 던지며 티격태격 케미를 보였다.

두 사람은 "가수 조성모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신현준은 그 당시를 회상하며 "촬영을 하는데 저 뒤에서 누군가가 양복을 입고 뛰어오더라. 나에게 '배우 정준호입니다'라고 하는데 되게 기분이 나빴다. 나보다 나이가 많아 보이는데 형님이라고 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준호는 "신현준 때문에 영화 '친구'를 놓쳤다"며 "장동건과 김상중 선배와 해외에서 '아나키스트'를 촬영하고 있는데 영화 '친구' 출연을 제안받았다. 한국 와서 감독님과 미팅을 하고 촬영을 기다렸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신현준에게 '친구'의 대본을 보여줬더니 '이건 진부하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신현준은 발끈하며 "그렇게 말하면 안 된다. 너처럼 깔끔한 이미지에는 안 어울린다고 했다"고 말했다.



정준호는 "그러면서 신현준이 나에게 영화 '싸이렌'의 대본을 건넸다. 국내 최초로 할리우드 스태프들이 한국에 와서 촬영하는 영화였다. 그래서 '친구' 대본을 장동건에게 건네고 '싸이렌'을 찍게 됐다"고 비화를 전했다. 그러나 신현준은 "정준호가 먼저 출연하고 싶다고 연락을 했다"고 상반된 입장을 밝혀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 정준호는 연예계 '핵인싸' 다운 면모를 보였다. "저장된 지인 연락처만 6000~7000명 정도 된다. 대부분 인맥이 50대 이상이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신현준은 "정준호의 휴대전화는 오전 6시부터 울리기 시작한다. 부산 아버지, LA 아버지, 런던 아버지까지 연락이 온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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