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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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남자친구' 송혜교, 박보검 자기소개서 정독했다 "스물아홉?어리네"

기사입력 2018.11.30 06:55 / 기사수정 2018.11.30 01:14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남자친구' 송혜교가 박보검의 자기소개서를 정독했다.

2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2화에서는 차수현(송혜교 분)이 동아 호텔의 신입 사원 환영식 축사를 하게 됐다. 

이날 한국으로 돌아온 차수현은 이따금 김진혁(박보검)과 함께 보냈던 쿠바에서의 시간을 떠올렸고, 시간은 어느덧 한 달 후 동아 호텔 신입사원 환영식날이 됐다.

축사를 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던 차수현은 축사를 하던 중 아래 테이블에 앉아 있는 김진혁을 보게 되자 하던 축사를 멈춘 채 그를 빤히 바라봤다. 이어 그녀는 이내 "우리 동화는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후 방으로 돌아온 차수현은 팔짱을 낀 채 오랫동안 방을 서성였다. 이어 그녀는 자신의 비서를 방으로 불러들였고, 그녀에게 "이번 신입사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가져다 달라"라고 부탁했다. 비서가 이력서를 가져오자 차수현은 김진혁의 이력서를 확인했다. 

"스물아홉? 어리네"라며 미소를 짓던 차수현은 이력서 뒷장에 적인 김진혁의 자기소개서를 천천히 읽어 내려갔고, 그가 쿠바에서 해줬던 이야기들이 전부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특히 그녀는 김진혁이 자신의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맨발로 다닌다는 것이 진실이었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점심시간에 맞춰 사무실을 나왔던 차수현은 화단에서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김진혁을 목격하자 "누구랑 통화를 하면 저렇게 웃을 수 있는 걸까?"라고 묻기도 했다. 이어 그녀는 비서가 "여자친구다. 백퍼다"라고 말하자 "감이 늘 틀리지 않느냐. 누구랑 통화했는지 물어봐도 되나?"라고 반박했다.

반면, 집으로 돌아가던 차수현은 운전기사 남명석(고창석)에게 "홍제동 가보셨느냐. 쿠바에 오래된 정원이 있었다. 그런데 홍제동에도 오래된 놀이터가 있다더라"라고 김진혁의 자기소개서에서 봤던 이야기를 꺼냈고, 결국 늦은 밤 직접 홍제동 놀이터를 찾았다가 김진혁과 마주쳤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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