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언더독'(감독 오성윤, 이춘백)이 2019년 1월로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언더독'은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뀌어 버린 강아지 뭉치가 개성 강한 거리의 견공들과 함께 진정한 자유를 찾기 위한 위대한 모험을 그린 영화.
먼저 티저 포스터는 대형견부터 소형견까지 각양각색의 견공들이 한데 모여 각자의 매력을 뽐내는 가운데 '우리들의 개 편한 세상으로 출발'이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이들이 꿈꾸는 세상과 모험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캐릭터들의 개성만큼이나 재치 있는 카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영화의 주인공 뭉치(도경수 분)는 가장 좋아하는 뼈다귀를 물고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까만 피부와 강렬한 눈빛이 인상적인 밤이(박소담)는 '사냥이 제일 쉬웠어요'라는 카피로 걸크러쉬의 매력을 보여준다.
더불어 장난기 가득한 의미심장한 눈빛의 짱아(박철민)는 고참 댕댕이 다운 표정으로 코믹함을 유발하는 가운데, '긴장해라. 나 오늘 목줄 풀었다'란 카피로 활약을 기대케 한다.
이 밖에도 은퇴한 군견 개코를 비롯 똥꼬발랄한 매력의 꼬마 댕댕이 토리, 그리고 똑닮은 외모의 사랑스러운 부부 댕댕이 아리와 까리의 모습은 각 캐릭터의 개성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카피와 조화를 이루며, 다이내믹한 모험 속 유쾌 발랄한 활약과 팀워크를 기대케 한다.
'언더독'은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 최단 시간 매진, 제5회 실크로드 국제영화제 베스트 애니메이션 수상의 쾌거까지 달성하며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언더독'은 누적 관객 수 220만 명을 기록한 국내 장편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흥행작 '마당을 나온 암탉' 감독과 '스윙키즈', '신과함께'의 도경수, '검은 사제들' 박소담, '마당을 나온 암탉'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을 맞춘 박철민까지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도경수는 순수하면서도 강단 있는 신참 댕댕이 뭉치로, 박소담은 카리스마 넘치는 댕댕이 밤이로, 박철민은 작품의 유쾌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는 고참 댕댕이 짱아로 분하며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싱크로율 100% 목소리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언더독'은 2019년 1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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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