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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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야 부탁해' 용준형 "5년 만에 연기 컴백…압박감에 혼란스러웠다"

기사입력 2018.11.29 11:34 / 기사수정 2018.11.29 11:53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하이라이트 용준형이 Mnet '몬스타' 이후 5년 만에 드라마에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 2층 그랜드 볼룸에서 채널A 주말드라마 '커피야 부탁해'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박수철 감독, 용준형, 김민영, 채서진, 이태리, 길은혜가 참석했다.

'커피야, 부탁해'는 마법의 커피를 마신 뒤 미녀가 돼 짝사랑을 이루려는 평범한 웹툰 보조 작가와 사랑 따윈 믿지 않는 훈남 웹툰 작가의 로맨틱 코미디다.

이날 용준형은 "5년만에 연기 도전이라는 수식어가 나에게 무겁게 다가왔다. 다시 작품을 하려고 마음을 먹은 뒤에, 처음엔 굉장히 혼란스러웠다. 뭔가를 더 보여줘야한다는 압박감이 나와 감독님을 혼란스럽게 했다. 그때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러면서 내 부담감이 스스로 나를 더 힘들게 만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후로는 편하게 하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생각하며 연기를 한 게 좋게 작용할 지, 아닐지는 시청자분들이 판단하시겠지만 나는 스스로 확신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이끌어갔다"며 "부족한 모습이 보이더라도 예쁘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5년 만의 연기 컴백 소감을 밝혔다.

한편 '커피야, 부탁해'는 오는 12월 1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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