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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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X박신혜, 이름만 들어도 기대되는 케미

기사입력 2018.11.28 12:3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두 주연배우 현빈과 박신혜가 기대되는 케미를 예고했다.

28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7층 셀레나홀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현빈, 박신혜, 박훈, 김의성, 안길호 감독이 참석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인 유진우(현빈 분)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방문하고, 여주인공 정희주(박신혜)가 운영하는 오래된 호스텔에 묵게 되면서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리는 서스펜스 로맨스 드라마.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현빈은 저돌적이고 모험심 강한 남자 유진우를 연기한다.


현빈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의 차이를 두지 않았다. 또 AR 이야기와 소재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기대가 더 컸다"고 설명했다.

그는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될 박신혜와의 케미에 대해 "신혜씨와 같이 처음 작업을 하게 됐는데, 제가 본 신혜 씨는 저보다 어리지만 어릴 때부터 연기생활을 해서 그런지 내공과 센스, 연기에 대한 열정도 있다. 같이 연기하면서 많은 자극이 된다"고 전했다.


또한 "원래 밝고 착한 사람이라 그런 부분이 현장에서도 잘 묻어나더라. 배우들, 스태프 분들도 기분 좋게 만드는 에너지가 있는 사람이다. 정희주라는 캐릭터와도 잘 맞는 것 같다"고 극찬해, 박신혜를 미소짓게 만들었다.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박신혜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그라나다에서 낡은 호스텔을 운영하는 정희주 역을 맡았다.

그 역시 현빈과의 케미에 대해 "사실 대학교 선배님이기도 하다. 현빈 선배님이 항상 잘 이끌어주셔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는 것에 있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었는데, 주말에는 촬영이 제한되면서 배우들끼리 시간을 가지는 경우가 많았다. 먼저 잘 챙겨주셨고, 배우들끼리 서로 작품에 대한 이야기도 더 자유롭게 나눌 수 있게 도와주셨다"며 현빈에 고마움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주변에서 다들 부러워하더라"고 덧붙이기도.


김의성 역시 "현빈-박신혜, 한국의 최고의 위치에 있는 젊은 배우들과 연기할 수 있어 더 좋았다"라고 칭찬하기도. 또한 그는 "그야말로 꿈과 같은 이야기다. 기대해도 좋을 멋진 갈등이 펼쳐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AR라는 생소한 소재를 바탕으로 제작되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안길호 감독은 "AR게임에 대해 어렵다고 생각할 분들이 많을 것 같다. 기존에 존재하는 기술이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기술이라고 가장한 판타지 요소가 가미된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전 포인트에 대해 "AR은 드라마의 소재다. 드라마 속에선 여러 로맨스가 있다.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하는 포인트는 '진우와 희주의 이야기 안에서 어떤 이야기가 일어나느냐'다.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봐달라"며 AR 못지 않게 현빈과 박신혜의 로맨스를 강조했다.

박신혜 역 "멜로, 액션, 서스펜스 등 다양한 장르를 품고 있다"라며 "AR이라는 소재가 이질감이 느껴질 수 있겠지만, 모든 배역들이 한 자리에 얽힐 수 밖에 없는 소재라고 생각한다. 갈등과 오해는 물론 멜로와 가족애까지 또렷하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안방극장에서 각각 '로코남신'과 '멜로퀸'으로 탄탄한 입지를 다진 현빈과 박신혜는 모두 드라마에서 '믿고 보는 배우'가 되었다. 제작발표회에서부터 두 주연배우가 각자를 향해 아낌없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만큼,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속에서 보여줄 현빈과 박신혜의 케미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한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오는 12월 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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