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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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일뜨청' 김유정, 윤균상 상처에 "그쪽도 아프겠다"

기사입력 2018.11.28 07:15 / 기사수정 2018.11.28 01:09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유정이 윤균상의 상처 난 마음을 보듬어줬다.

27일 방송된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 길오솔(김유정 분)은 장선결(윤균상)을 만났다. 길오솔은 장선결에게 자동차 수리비 350만 원에 대한 유예 기간을 달라고 했지만, 장선결은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길오솔은 취업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장선결은 할아버지인 차회장(안석환)을 만났다. 차회장과 말다툼 끝, 장선결은 볼에 상처를 얻었다. 장선결의 어린 시절도 엿볼 수 있었다. 미혼모의 아들이었던 장선결은 미국으로 떠난 엄마 대신 유모의 손에서 컸다. 차회장은 장선결의 행동거지를 무척이나 신경 썼고, 흡족하지 않을 경우에는 매를 들었다.

술에 잔뜩 취한 길오솔은 편의점 앞에서 장선결을 만났다. 길오솔은 장선결에게 "돈 다음 주까지 못 갚을 것 같다. 내가 면접을 봤다. 취업하면 그쪽 돈부터 갚아주려고 했는데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은 계속. 보는 족족 떨어진다"고 했다. 



장선결은 "술 많이 마신 것 같은데 이만 들어가라"고 한 뒤 걸음을 옮기려고 했지만, 길오솔은 "학교 다닐 때 육상 선수였다. 허들, 한 번도 안 넘어지고 진짜 잘 뛰었다. 그 앞에 있는 장애물 내가 다 뛰어넘었다. 그래서 우리 아빠가 나 진짜 자랑스러워했다. 근데 요즘은 자꾸 넘어진다.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내 의지와 다르게 자꾸 넘어진다"고 주정 부렸다.

길오솔은 또 펜을 집어 들며 "취업 준비하며 쓴 펜 97자루다. 이건 내 희망, 이건 내 기대, 이건 내 노력"이라면서 "다 버리려고 가지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짐을 챙겨 일어나 걸음을 옮기는데, 술에 취해 엎어져 버리고 말았다.

장선결은 그런 길오솔에게 다가갔고, 길오솔은 장선결 뺨의 상처를 본 뒤 "다쳤네. 그쪽도. 아프겠다"고 말했다. 길오솔은 굽이 떨어져 버린 구두를 손에 들고 맨발로 움직였는데, 장선결은 그런 길오솔에게 슬리퍼를 건넸다.

길오솔은 다시 한번 힘을 내 취업에 도전했다. 길오솔은 청소의 요정 체력 테스트에 도전했는데,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월등한 능력을 보였다. 길오솔은 이를 인정받아 청소의 요정에 입사하게 됐고, 장선결을 만나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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