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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일뜨청' 김유정X윤균상, 기다린만큼 재밌다…힐링 커플 탄생

기사입력 2018.11.27 10:10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김유정과 윤균상이 기다린 만큼 확실한 힐링케미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26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는 길오솔(김유정 분)과 장선결(윤균상)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과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열정 만렙 취준생 길오솔이 만나 펼치는 무균무때 힐링 로맨스를 그린다.

앞서 지난 2월 촬영에 들어갔지만, 김유정의 건강 문제로 촬영이 중단된 바 있다. 이에 더욱 오랜 기다린 끝에 만난 드라마라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였다. 특히 김유정은 이번 작품으로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2년 만에 시청자와 만나게 됐다.

드라마에서 윤균상은 누부신 비주얼과 섹시한 두뇌를 가진 완전무결 매력남 장선결 역을 맡았다. 그는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능청맞은 연기로 장선결의 코믹한 부분을 잘 설렸으며, 또 진지한 장면도 깊이있게 소화하며 남자주인공의 설렘포인트도 놓치지 않았다. 

'청포녀(청소를 포기한 여자)'이자 취업준비생 길오솔로 분한 김유정은 부스스한 머리와 늘어진 옷으로 길오솔의 캐릭터성을 확실히 보여준 것은 물론, 짝사랑녀의 마음을 공감가게 표현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누가 봐도 이해가 되는 가벼운 전개와 코믹함으로 첫방송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로맨틱 코미디에서 일단 '재미'를 잡았다는 것은 절반의 성공을 의미한다.

그러나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코믹드라마가 아닌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므로, 장선결과 길오솔의 로맨스를 잡는 게 숙제로 남아있다. 

'일뜨청'이 첫회에서 보여준 웃음에 더해 설렘으로도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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