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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내사랑치유기' 정애리, 소유진 정체 들킬까 안절부절 "이사 가라"

기사입력 2018.11.25 23:1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내 사랑 치유기' 정애리가 소유진을 멀리 보내려고 했다.

2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 28회에서는 임치우(소유진 분)에게 화를 내는 허송주(정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송주는 최재학(길용우)이 DNA 검사를 하고, 임치우가 계속 자기 가족들과 엮이자 불안감에 떨었다. 허송주는 최재학에게 박부한(김창와)과 더는 만나지 말라고 했다. 이어 허송주는 박전승이 최이유(강다현)에게 또 들이댔다는 걸 빌미로 박부한, 김이복(박준금)에게 이사를 가라고 밝혔다. 박전승이 변호사를 못 하게 할 수도 있다고 압박하기도.

뒤늦게 이를 들은 임치우는 허송주의 집을 찾아갔다. 허송주는 돌려보내려고 했지만, 정효실(반효정)이 자리에 앉혔다. 정효실은 박전승 일에 대해 "미안하단 소리 수십 번 하면 뭐하냐"라고 화를 냈다.


임치우는 "다신 그런 일 없도록 하겠다. 그러니 이사만은 없던 일로 해주면 안 될까요"라고 간청했다. 허송주가 찾아갔던 걸 전혀 몰랐던 가족들은 놀랐고, 허송주는 태연한 척 "너무 화가 나서. 그보다 불안해서"라고 말했다. 정효실은 허송주의 말도 틀리지 않았다면서도 기회를 한번 더 주겠다고 했다.

최재학은 허송주에게 "왜 이렇게 예민한지 물어보자. 누구도 그럴 권리 없다는 거 당신도 잘 알지 않냐. 다신 이런 일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허송주는 괜찮냐고 묻는 최진유에게 "그 집 며느리,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일부러 식구들 다 있는 시간에 와서"라며 임치우를 비난했다. 최진유가 "그럴 생각 아니었을 거다"라며 임치우를 감싸자 허송주는 "언제 봤다고 치우 씨냐"라며 임치우 가족을 내보내라고 했다.

한편 회사에서 표절 건으로 비상이 걸린 최이유(강다현)는 임치우의 그림을 마음에 들어 했다. 임치우는 그동안 그렸던 그림을 최이유에게 건넸고, 최이유가 그림을 들고 달리던 중 사진이 한 장 떨어졌다. 마침 회사에 온 정효실이 이를 보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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