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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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전' 오영주 방송인 전향 소감 "어제 큰 결정…아직 실감 안난다"

기사입력 2018.11.24 16:3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오영주가 일반인에서 방송인으로 전향한 소감을 전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tvN '즐거움전 2018'에는 김충재와 오영주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오영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회사를 퇴사하고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열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오영주는 "'하트시그널2' 방송 이후에 여러 경험을 해 볼 기회가 생겼다"며 "어제 큰 결정을 내렸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제부로 퇴사를 했다. 기분이 시원할 줄 알았는데 이상하다. 실감이 안난다"며 "당분간은 늦잠도 자고 체력 보충도 할 것이다. 첫 직장이자 퇴사였는데 아직 만끽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영주는 갑자기 유명세를 얻게 된 후 생긴 고충도 털어놨다. 오영주는 "단기간에 화제를 끌었다"며 "감사하면서도 부담스러웠다. 사람들이 원하는 이미지에서 벗어나면 실망하실까봐 두려웠다"고 덧붙였다.

방송 말미 오영주는 "최근 독립을 했다"며 "요즘 사람들을 불러 집들이를 하는 재미에 빠졌다. 여럿이서 할 수 있는 보드게임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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