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9.07 00:40 / 기사수정 2009.09.07 00:40
'밀란의 부회장' 아드리아노 갈리아니는 이탈리아 언론인 스포츠 메디아 셋과의 인터뷰에서 "밀란은 새로운 피를 수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또 다른 카카를 발굴하길 원한다."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밀란은 '팔메이라스의 공격형 미드필더' 마르퀴뇨스를 주요 영입대상으로 선정한 모양이다.
안정적인 드리블을 바탕으로 빠른 주력을 자랑하는 마르퀴뇨스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비토리아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 브라질의 유망주로 주목받았었다. 그는 사이드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피부색은 다르지만 카카와 가장 유사한 플레이를 선사한다.
올 여름, 팀의 주축 카카를 레알 마드리드로 보낸 밀란은 그의 부재 때문에, 리그 초반 고전하고 있다. 이 때문에 빠른 선수 영입을 통한 전력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게다가, 지난겨울 영입한 티아구 실바를 제외한 비 EU 선수의 영입이 없었기 때문에, 한 명의 비 EU 선수 영입이 가능하다.
밀란이 과연 겨울 이적시장에서 그를 데려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브라질의 신성' 마르퀴뇨스 프로필 ⓒ 팔메이라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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