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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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신의 퀴즈:리부트' 김재원, 살벌한 첫 살인 "이유 모르고 죽어야"

기사입력 2018.11.23 07:13 / 기사수정 2018.11.23 01:1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신의 퀴즈' 김재원이 한 남자를 살해하며 섬뜩한 모습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신의 퀴즈:리부트' 4회에서는 좀비 사건의 범인을 잡은 한진우(류덕환 분), 강경희(윤주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상필(김재원)은 "어디로 모실까요"라고 묻는 부하에게 "거기. 거기 가봐야지"라고 밝혔다. 두 사람이 향한 곳엔 교회가 있었다. 현상필은 "저 땅에 교회가 생겼어? 저 땅에? 신기하네. 감쪽같이 교회가 서 있고"라고 말했다.

교회에 있는 한 남자를 본 현상필은 "저 인간"이라고 알아봤다. 부하가 "혹시 예전에 주말마다 왔던"이라고 말하자 현상필은 "맞아. 그 인간. 이렇게 보게 되네. 아무래도 메인 요리 전에 애피타이저가 좀 필요할 것 같다"라며 들떴다.

이후 현상필 앞엔 앞서 교회에서 봤던 남자가 무릎을 꿇고 있었다. 남자는 "도대체 누구냐. 저한테 대체 왜 그러냐"라고 두려워했지만, 현상필은 "영화에서 보면 구구절절 사연 설명하잖아"라고 말문을 열었다. 현상필은 "난 그게 진짜 싫더라고. 이유를 모르고 죽어야 더 짜증나지 않냐"라며 남자를 죽였다. 현상필은 "귀찮다 그랬잖아"라며 서늘하게 웃었다.


한편 한진우와 강경희는 좀비 사건을 파헤쳤다. 광견병을 조작하던 이는 이지은의 아버지로, 임도윤과 관련이 있었다. 이지은은 학교폭력을 당하던 임도윤의 유일한 친구였다. 이지은은 임도윤을 구타한 가해 학생 때문에 옥상에서 추락, 식물인간이 되었다.

임도윤과 이지은의 아버지는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선생과 반 아이들은 사건을 은폐했다. 특히 선생은 임도윤에게 "어차피 지은인 말 못 하는 상태고, 나랑 반 아이들은 말 맞추면 된다. 결국 너만 거짓말쟁이 되는 거야. 덤비면 너만 손해다. 너 같은 놈이 딱 낙오자 되는 거야. 루저"라고 말했다.

분노한 임도윤은 이지은 아버지에게 복수하자고 말했고, 그렇게 두 사람의 복수극은 시작됐다. 한진우와 강경희는 임도윤에게 사건의 진실을 밝히겠다며 믿어달라고 했지만, 임도윤에게 이미 세상이란 '약한 자를 짓밟고도 뻔뻔한 사람에게 편한 곳'이었다. 이후 임도윤은 이지은처럼 가해자인 선생 때문에 옥상에서 떨어졌다.

한편 곽혁민(김준한)은 의문의 사진을 받고 표정이 굳어졌다. 어떤 사진이 담겼을지 관심이 쏠린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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