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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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K!] 2연승 '경남' VS 3연승 '전남' 둘 중 하나는 멈춘다!

기사입력 2009.09.06 01:33 / 기사수정 2009.09.06 01:33

한문식 기자

2009 K-리그 22R 프리뷰 - 경남 FC VS 전남 드래곤즈

[엑스포츠뉴스=한문식 기자] 최근 2연승과 3연승으로 순위경쟁에 발동을 건 경남과 전남이 만났다. 경남의 초대 감독이었던 전남의 박항서 감독과 박 감독의 후임인 조광래 감독의 경남 전후임 감독 대결로도 관심을 끄는 대결인데, 두 감독의 전적은 3전 2승 1패로 박항서 감독이 1전 앞서고 있다.

이러한 기록들을 떠나서 양팀 모두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경남이 승리를 거둘 경우 9위까지 점프할 수 있고, 전남은 6강 플레이오프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다.

경남은 최근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2연승을 거두고 있는 점으로 반드시 전남전 승리를 거둘 각오다. 전남은 최근 6경기에서 4승 2무를 거두고 있어 안정적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연속 2득점을 뽑아내고 있지만, 최근 원정 4경기에서는 1실점 이상을 했기에 뒷문 단속만 잘한다면 승리가 보일 것이다.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경남과 전남의 맞대결은 오는 6일 오후 7시 창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 결정력에 모든 걸 걸었다!

최근 2연승과 3연승으로 순위경쟁에 발동을 건 경남과 전남이 만났다. 경남의 초대 감독이었던 전남의 박항서 감독과 박 감독의 후임인 조광래 감독의 경남 전후임 감독 대결로도 관심을 끄는 대결인데, 두 감독의 전적은 3전 2승 1패로 박항서 감독이 1전 앞서고 있다.

이러한 기록들을 떠나서 양팀 모두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이다. 경남이 승리를 거둘 경우 9위까지 점프할 수 있고, 전남은 6강 플레이오프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다.

경남은 최근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2연승을 거두고 있는 점으로 반드시 전남전 승리를 거둘 각오다. 전남은 최근 6경기에서 4승 2무를 거두고 있어 안정적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연속 2득점을 뽑아내고 있지만, 최근 원정 4경기에서는 1실점 이상을 했기에 뒷문 단속만 잘한다면 승리가 보일 것이다.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경남과 전남의 맞대결은 오는 6일 오후 7시 창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 결정력에 모든 걸 걸었다!

김진용, 까보레의 뒤를 잇는 경남의 에이스 공격수 김동찬. 데뷔는 06년 박항서 체제에서 시작했지만, 제대로 빛을 본 것은 조광래 체제였던 작년시즌부터였다. 작년 25경기 7골 3도움, 그리고 FA컵 득점왕까지 차지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도 22경기에서 5골 3도움을 넣으며 지난 시즌에 근접해가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 최근 3경기에서 4골 1도움을 올리고 있으니 발동이 꽤 늦게 걸린 셈이다. 올 시즌 전남과의 맞대결에서 4 슈팅 뒤에 말없이 물러났던 김동찬. 지금의 기세를 살려야 한다. 결정력을 보여줘야 할 때다.

이에 맞서는 '광양만 폭격기' 슈바. 기복이 없는 꾸준한 플레이가 슈바만의 최강점이다. 전남에서 두 시즌째 뛰고 있는데, 이미 두자릿수 득점을 가뿐히 넘겼다. 올 시즌 21경기에서 13골 4도움으로 시즌 최고 골까지 쏟아부었다.

최근 3경기에서 2골 2도움으로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을 이어가는 슈바는 이번 타겟으로 경남을 찍었다. 이미 올 시즌 맞대결에서 단 한 번의 슈팅으로 결승골을 잡아냈던 기억이 있다. 전반 9분 골에어리어 정면에서 헤딩골을 터뜨린 것이다. 작년 경남과의 마지막 경기가 원정경기였는데 1도움을 기록했지만, 팀은 2-1로 패배했다. 그래서 슈바가 직접 해결할 기세로 나서게 될 이번 경기인데,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 특급 조커 신-구 대결!

경남은 경기가 잘 안 풀릴 때 김영우를 투입한다. 최근 2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으로 출장 시간을 늘려가고 있지만, 김영우는 조커로 투입했을 때 더욱더 빛을 보는 선수다. 올 시즌 16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중인데, 1골 1도움이 대구전에서 교체투입되어서 올린 공격포인트다.

후반 34분에 서상민을 대신해서 투입한 김영우는 김동찬과 수준급 콤비플레이로 11분 사이에 1골 1도움을 올렸다. 정교한 오른발을 자랑하는 김영우는 작년 경남과의 마지막 대결에서 김진용의 골을 어시스트했는데, 이런 기억을 살려서 전남전을 풀어갈 필요가 있다.

이에 맞서는 송정현은 전남이 내세우는 조커이자 히든카드이다. 7년간의 전남생활을 접고 울산에서 새 출발을 했던 송정현은 6경기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다시 친정으로 컴백했다. 그 후 6경기 2골 2도움으로 자신의 기량을 다시 찾아가고 있다.

전남으로 돌아오자마자 20-20클럽 달성에 성공한 송정현은 미드필드에 놔도 공격진에 놔도 제 몫을 해내기에 이번 경남전에 다기능 카드로 활용될 전망이다. 운동량 부족으로 풀타임을 소화하기엔 무리가 있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조커로 기용될 전망이다.

신-구 조커 대결로 기대를 모으는 김영우와 송정현의 맞대결로 승패가 갈릴지 지켜보자.


[엑스포츠뉴스 브랜드테마] 한문식의 REAL-K. '이보다 상세할 수 없다.' K-리그 관람에 필요한 엑기스만 전합니다.



한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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