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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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킨스, 기대하지 말라던 덩크 슛 성공 “운이 좋았다”

기사입력 2009.09.05 18:43 / 기사수정 2009.09.05 18:43

임재준 기자

2개의 덩크슛을 터뜨린 도미니크 윌킨스
2개의 덩크슛을 터뜨린 도미니크 윌킨스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재준 기자] 국내 농구팬들에게 덩크 슛을 기대하지 말라던 도미니크 윌킨스(49)가 2개의 덩크 슛을 성공시키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윌킨스는 5일 서울시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2009 아시아 챌린지’ 한국 올스타와의 대결에서 4쿼터 후반 두 개의 덩크 슛을 성공시켰다. 지난 3일 기자회견 자리에서 팬들에게 자신의 덩크 슛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 것이 무색할 만큼 환상적인 덩크 슛이었다. 

경기 후 덩크 슛을 성공시킨 것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윌킨스는 “운이 좋았다”며
살며시 미소를 지었다.

선수 시절 파워풀하면서도 통쾌한 덩크 슛으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윌킨스. 은퇴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그의 덩크 슛은 여전했다. 

한편 이날 윌킨스는 30분간 코트를 누비며, 무려 31득점을 기록해 득점 기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 = 2개의 덩크슛을 터뜨린 도미니크 윌킨스 ⓒ 엑스포츠뉴스 김현덕 기자]
  



임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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