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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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인사이드' 이태리 "이민기와 브로맨스? 잘 표현하고 싶었다" (인터뷰)

기사입력 2018.11.21 10:58 / 기사수정 2018.11.21 11:0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이태리가 이민기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21일 서울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지난 20일 종영한 JTBC 월화드라마 '뷰티인사이드'의 이태리 인터뷰가 진행됐다.

'뷰티 인사이드' 는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여자와 일 년 열두 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남자의 조금은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이태리는 정주환 역을 맡아 극중에서 서도재(이민기 분)의 오른팔로 도재가 놓치는 인물들의 이름을 옆에서 속삭여주는 일을 하는 등 고군분투했고, 마지막회에서는 본부장으로 초고속 승진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그는 이민기의 옆에서 그와 함께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합을 맞추며 '로봇케미'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이태리는 "사실 제가 바랐던 것도 '브로맨스'가 잘 보이는 것이었다. 평가를 좋게 해주셔서 정말 좋았다"고 웃었다.

이어 그는 "실제적으로 민기 형과 친하게 지냈다. 저는 제 나름대로, 극중 정 비서가 서도재를 사랑한다는 마음이었다. 그게 아니었다면 10년 간 뒷바라지를 못하지 않겠나. 그런 마음으로 촬영을 하다보니 브로맨스가 잘 나왔던 것 같고 잘 알아봐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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