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드파파' 정만식이 드라마 속 캐릭터와 다른 유쾌한 면모를 선보였다.
21일 소속사 바를정엔터테인먼트는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에 출연 중인 정만식의 촬영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만식은 대본에 열중한다. 촬영장에서 수시로 대본에 몰입하며 진지한 표정을 짓는다. 그러면서도 이와 반대되는 유쾌한 미소를 보여줬다. 드라마에서는 점점 악한 연기를 보여주지만 촬영장에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든다.
지난 방송에서 정만식(주국성 분)이 11년전 승부조작을 만든 장본인임이 밝혀졌다.
주국성은 유지철(장혁)에게 냉소적으로 "승부조작 뿐만 아니라 빚더미에 앉게 만든 것도 나다"라는 충격적인 진실을 털어놓았다. 유지철은 주국성에게 엄청난 분노를 드러냈지만 주국성은 흥미롭다는 듯이 비웃음을 날렸다. 주국성은 진상구를 죽이도록 지시하며 더 악한 모습을 드러냈다.
정만식은 영화 ‘아수라’, ‘내부자들’, ‘똥파리’등을 통해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준 바 있다. 이에 ‘배드파파’에서의 악한 모습도 수월하게 열연 중이다.
정만식은 현재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을 촬영하고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바를정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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