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유튜브 오리지널 드라마 '탑매니지먼트'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설렘과 재미를 선보였다.
지난 16일 공개된 '탑매니지먼트' 파트2(9~16회)에서는 차트 역주행을 위해 무한질주를 시작한 소울의 팀워크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더불어 은성(서은수 분), 수용(안효섭), 연우(차은우)의 삼각 로맨스가 설렘을 자극했다.
이날 수용과 소울 리더(정유안)은 인기 걸그룹 애플민트 은빈(권은빈), 소울의 라이벌 그룹 이카루스 엘제이(이주승)와의 커플매칭 음악 예능 출연이 성사되며 인지도를 올릴 기회를 손에 넣게 됐다.
2인 1조를 꾸려 자작곡 미션을 벌이게 된 수용과 태오. 두 사람은 완성도 높은 음악을 만들려 애쓰는 한편, 태오는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 진입을 위해 한 팀이 된 애플민트 은빈과 보이지 않는 작전을 펼치며 웃음을 줬다. 또 어떻게든 수용과 태오를 띄우기 위해 원치 않는 예능 등장부터 악플까지 감수하는 은성의 짠내 나는 활약도 담겼다.
은성, 수용, 연우의 삼각관계도 급물살을 탔다. 수용의 돌직구 고백 이후 흔들리기 시작한 은성은 필사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숨기려 했다. 수용은 은성이 행복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다 하려는 생각에 급기야 송해나(지헤라)와 방송용 핑크빛 케미를 만들기도 했다.
이에 은성은 자신도 모르게 질투심을 드러냈고, 눈치 빠른 강이사(박희본)에게 주의까지 듣게 된다. 그 와중에 연우는 은성에게 "저도 매니저님이 좋아요"라고 고백했다. 겨우 한 팀으로 거듭난 수용과 연우가 은성을 사이에 두고 아슬아슬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은 가슴 설레는 긴장감을 유발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서은수, 안효섭, 차은우, 정유안, 방재민은 파트1에 이어 파트2에서도 극강의 케미를 선보이며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케이팝이 소재인 만큼 화려한 제작진이 참여한 음악은 극의 완성도를 높였고, 남다른 디테일을 자랑하는 드라마 속 엔터테인먼트의 다이내믹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탑매니지먼트' 파트2(9~16회)는 원더케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탑매니지먼트' 9회 캡처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