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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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글의 법칙' 이용대→민혁, 모래섬 탈출 후 본격 생존 '시작'

기사입력 2018.11.16 23:01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후반전 병만족이 본격 생존을 시작했다. 

1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서는 김병만, 배우 이유비, 조재윤, 정겨운,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 비투비 민혁, 유키스 준, 모모랜드 연우가 정글 생존에 도전했다.  

이날 병만족은 수상비행기를 타고 생존지로 향했다. 하늘 위에서 보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감탄을 연발했다. 조재윤은 "영화에서 나오는 장면처럼 물 위를 날아가는 느낌이었다. 되게 신기했다. 섬이라기보다는 육지에 보석이 박힌 듯한 풍경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유비는 "우리는 어떤 섬에 가게 될까"라며 기대를 했다.

이어 병만족은 생존지로 보이는 모래섬에 착륙했다. 바다와 모래밖에 없는 생존지의 모습에 김병만은 "여기서 죽으라는 얘기다. 말라죽는다"라며 걱정했고, 이용대는 "정말 바다와 모래만 있으니까 속으로는 '어떻게 해야 하지 괜히 한다고 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제작진은 "사라지는 모래섬에서 생존하라"는 생존 주제를 전하며 "모래시계가 다 될 때까지 생존을 결정하셔야 한다. 모래시계가 끝나면 섬이 물에 잠긴다"고 말해 병만족을 당황케 했다.

이에 병만족은 모래섬을 탈출해 가까운 섬으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부력이 있는 걸 모두 수집하며 섬 탈출을 위해 쉴 새 없이 움직였다. 

이때 민혁은 무언가를 발견하고 뛰어갔다. "난파한 배인지 어떤 용도로 쓰였던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여기 왜 배가 있지 싶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병만족은 힘을 합쳐 물체 안에 있는 모래를 파냈다.      

의문의 물체를 물에 띄우기에 성공한 병만족은 장비를 갖춰 입고 모래섬 탈출을 시작했다. 그러나 거센 파도에 앞으로 나아가기가 쉽지 않았고, 조재윤은 "가는 중간에 엄청난 조류가 생겨서 보이지 않는 작은 쓰나미가 계속됐다"고 상황을 전했다. 또 이용대는 "내가 원래 물을 되게 싫어했다. 무섭고. 그런데 체력이 될까 다른 사람들도 체력이 될까 걱정이 됐다"고 전했다.

이후 병만족은 모래섬 탈출 3시간 만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이어 김병만의 제안으로 1인 1 미니하우스 제작에 돌입했고, 모두가 자기만의 스타일로 집을 짓기 위해 재료를 직접 준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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