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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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언론도 한국 대표팀 경계…"손흥민-기성용 없이도 탄탄"

기사입력 2018.11.16 10:1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호주 언론이 손흥민과 기성용이 빠진 한국 대표팀을 얕봐서는 안된다고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7일 오후 5시 50분(한국시각)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친선전을 펼친다. 한국과 호주가 맞붙는 것은 지난 2015년 아시안컵 결승 이후 처음이다. 당시 한국은 손흥민의 극적인 동점골로 연장전까지 갔으나 결국 2-1로 아쉽게 패하며 우승을 내줬다.

복수의 칼을 갈고 있는 이번 호주 원정에는 손흥민과 기성용을 비롯한 정우영, 황희찬, 이재성 등 대표팀 주축 자원들이 빠졌다. 대신 이청용, 구자철, 김정민, 나상호 등 새로운 자원들이 유입됐다.

많은 선수 교체로 손발이 맞지 않은 상황이지만 호주 언론은 그래도 한국을 높게 평가했다.
호주 언론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15일 "한국과의 경기는 호주에게 좋은 참고서다"라며 "호주 대표팀이 아시안컵 왕좌를 지킬 수 있을지 알아보는 중요한 테스트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한국 대표팀은 손흥민과 기성용이라는 EPL 스타가 빠진 채로 브리즈번에 도착했다"면서도 "그러나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이청용, 구자철, 김정민 등 유럽파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경계를 나타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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