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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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고수 ·손광업, 수익만 생각하는 정보석에 분노

기사입력 2018.11.14 22:1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흉부외과'의 의료진들이 정보석에게 분노했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 29회에서는 최석한(엄기준 분)에게 실망한 손재명(손광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현일(정보석)은 장기 입원 환자가 돈이 되지 않는다며 내보내려고 했다. 그때 환자는 심정지가 왔고, 최석한에게 "오래 걸릴 것 같으니 최 교수가 사망선고하세요"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최석한은 그냥 나갔고, 박태수(고수)의 노력에도 환자는 사망했다. 환자의 아들은 "고생 많으셨다. 우리 열심히 살게요"라고 엄마에게 마지막 말을 전했고, 의료진들은 눈물을 흘렸다.

손재명은 윤현일을 찾아와 "저도 태산에서 20년 의사하면서 여기 올 줄 생각도 못 했다"라며 "꼭 그렇게까지 해야 했냐"라고 분개했다. 하지만 윤현일은 "의료는 서비스다. 돈 많고 잘난 사람이 서비스받는 거 당연한 거 아니냐.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 다신 태산에서 보기 어려울 거다. 그게 싫으면 나가셔야죠"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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