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판타지 로맨스 시리즈 영화 '트와일라잇'이 12월 12일 10주년 기념 개봉을 확정했다.
'트와일라잇'은 인간 소녀에게 매혹된 뱀파이어 에드워드와 그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평범한 고등학생 벨라의 판타지 로맨스. 개봉 이후 전세계에서 총 33억 달러를 벌어들이며 판타지 영화의 신화를 창조한 것은 물론, 원작 역시 뉴욕타임즈 235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 '트와일라잇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재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화려하고 로맨틱한 감성과 설레는 명대사로 디자인돼 벨라와 에드워드의 10주년 기념식을 눈 앞에서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너와 함께 할 수 없다면 죽는게 나아'라는 카피는 뱀파이어를 사랑한 평범한 고등학생 소녀에게 갑자기 다가온 예기치 못한 운명을 암시해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10주년 기념 재개봉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메인 예고편은 '트와일라잇' 팬이라면 잊지 못할 최고의 명장면들을 담아냈다. 에드워드가 차에 치일 뻔한 벨라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뱀파이어의 파워를 보여주는 장면으로 시작해 에드워드가 뱀파이어인 것을 알면서도 사랑에 빠지는 벨라, 인간을 사냥하는 뱀파이어 제임스로부터 벨라를 구하려는 에드워드, 둘만의 로맨틱한 댄스파티까지 팬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씬들로 가득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트와일라잇'은 '영화팬이 뽑은 최고의 판타지 로맨스 영화', '가장 섹시한 뱀파이어 영화 1위' 등에 오르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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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