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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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톡] '수미네 반찬' 허경환, "비리면 비리다 말한다" 깐깐한 입맛

기사입력 2018.11.14 15:25 / 기사수정 2018.11.14 15:30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수미네 반찬' 허경환이 까다로운 입맛으로 '수미네 장금이'에 등극했다.

14일 방송되는 tvN '수미네 반찬' 24회에서는 꽁치와 시래기가 들어간 맛깔 나는 반찬이 등장한다. 구수한 맛의 시래기와 담백하며 고소한 꽁치를 넣어 얼큰하게 끓인 김수미표 '시래기 꽁치조림'은 추운 날씨에 지친 시청자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예정이다.

이날 '수미네 반찬'을 찾은 게스트 허경환은 오프닝부터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라 비리면 비리다고 얘기하겠다"며 선전 포고해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실제로 허경환은 셰프들의 요리를 시식하며 깐깐한 미각으로 비린 맛과 미세한 간을 모두 잡아냈다.

개그맨 선후배인 장동민과 허경환은 마치 '톰과 제리' 같은 케미를 선보였다. 장동민은 허경환에게 텃세를 부리며 잔소리했고, 허경환 또한 맞받아치며 끊임없이 티격태격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동민은 어묵에 얽힌 추억에 대해 이야기하다 미카엘에게 잔소리를 듣는다. 그는 추운 겨울 어묵 국물을 마시며 버스를 기다리다 먹는 데 정신 팔려 버스를 놓쳤던 에피소드를 말했고, 미카엘은 장동민에게 "연예인 되셔서 요즘 버스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요즘은 대기시간이 다 나온다"며 "연예인도 가끔 버스 타야 돼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장동민은 머쓱해하며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tvN '수미네 반찬'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수미네 반찬


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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