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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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가요광장' 소녀시대 효연, DJ HYO로 '화려한 변신'

기사입력 2018.11.14 13:58 / 기사수정 2018.11.14 15:21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소녀시대 효연이 디제이로 화려하게 변신, 이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4일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는 효연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수지는 "디제이를 시작한 지 얼마나 됐나"라고 물었고 효연은 "디제잉에 관심을 가진지는 오래됐지만 본격적으로 시작한지는 오래되지 않았다. 작년에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지난 13일 발표한 신곡 'Punk Right Now'에 대해 "유명 디제이 블라우와 함께 작업한 곡이다. 작업을 할 때 곡이 너무 잘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뮤직 비디오 촬영 도중 아찔했던 에피소드도 전했다. 효연은 "촬영 날 바람이 아주 심하게 불었다. 그래서 아크릴 판이 무너지면서 종아리를 다쳤다"며 "그 이후로도 계속 아크릴 판이 넘어져서 힘들었다. 그래도 활영장 분위기가 워낙 좋아서 아픈지도 몰랐다"고 전했다.

또 "여주에서 촬영했는데 그날 하늘이 유독 맑아서 마치 해외 촬영한 느낌이 나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수지는 신곡에 대한 소녀시대 멤버들, 주위 사람들의 반응이 어떤지 물었고 효연은 "발표 전까지 걱정되고 긴장했다. 그렇지만 발표를 하고 난 뒤 많은 분들이 효평을 해줬다"며 "소녀시대 멤버들 역시 곡이 힙하다며 칭찬해줬다"고 말해 뿌듯함을 드러냈다.

스포츠 장비에 욕심이 많다는 효연에게 디제이 장비에 대한 욕심은 없냐고 묻자 "디제이 장비가 매우 고가다. 하나만 필요한 게 아니라 계속 연이어 무언가 필요하다"며 "다행히 소속사에서 따로 연습 공간을 마련해줘서 그곳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디제이 활동명인 'HYO'에 대해 "활동명에 많은 후보가 있었다. 그렇지만 '효연'이라는 이름을 넣고 싶었다"며 "외국인 분들이 내 이름 발음하는 걸 어려워한다. 그래서 쉽게 'HYO'라고 지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효연은 자신의 특기인 '춤'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예전에는 댄스 열정이 넘쳐 매일 연습했다. 하지만 솔직히 지금은 전보다 적게 추는 것 같다"며 "그럴 때마다 걱정이 되는데 그럴 때면 연습을 한다"고 전했다. 

소녀시대 최애곡을 뽑는 코너에서 효연은 데뷔곡인 '다시 만난 세계'에 대해 "연습생 시절이 떠올라 감동인 곡이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지는 "다시 돌아간다면 보완하고 싶은 점은 없나"라고 물었고 효연은 "당시 힘 조절을 못해 항상 파워풀하게 춤을 췄다"며 "힘빼고 여성스럽고 예쁜 춤을 춰보고 싶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Kissing You'라는 곡으로 활동할 때 혼란스러웠다고 고백하며 "파워풀한 춤을 추다 소녀소녀한 춤을 추려니 쉽지 않았다. 힘조절 하는 법을 몰라 그랬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 들어보면 이 곡이 제일 좋았다"고 말했다.

'이수지의 가요광장'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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