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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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 레저X제이크 질렌한 '브로크백 마운틴', 12월 6일 재개봉

기사입력 2018.11.14 09:50 / 기사수정 2018.11.14 09:50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이 12월 6일 국내 재개봉한다. 

'브로크백 마운틴'은 20년 간의 짧은 만남과 긴 그리움을 반복하며 진실한 사랑을 이어간 두 남자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 지난 2006년 국내 개봉해 20만 관객을 동원하며 최고의 러브 스토리이자 인생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브로크백 마운틴'은 동서양을 섭렵한 거장 이안 감독에게 동양인 최초 아카데미 감독상을 안긴 작품. 제62회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을 비롯 2006년 유수 영화제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 주요 부문 수상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위대한 러브스토리", "시대를 초월한 작품", "잊혀지지 않는 명작" 등 만장일치 호평을 받은 바, 12년 만에 재개봉 소식에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또 히스 레저부터 제이크 질렌할, 앤 해서웨이, 미셸 윌리엄스까지 한번에 만나기 어려운 최고의 스타 배우들의 출연 역시 '브로크백 마운틴'을 더욱 기다리게 만든다. 

전형적인 서부 사나이지만 동시에 사랑이란 감정에 어찌할 줄 모르는 여린 감성도 가진 에니스로 분한 히스 레저와 조금은 무모하고 자유로운 영혼의 잭으로 분해 에니스를 향한 그리움과 사랑을 완벽하게 연기해낸 제이크 질렌할의 연기 앙상블은 올 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눈부신 만년설로 뒤덮인 8월의 브로크백 마운틴이 감탄을 자아내는 아름다운 풍광을 통해 이들의 사랑을 더욱 빛나게 할 것이다. 

재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눈부신 브로크백 마운틴을 배경으로 서로 엇갈린 채 상념에 빠진 에니스와 잭의 모습이 아련함을 선사하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어떤 사랑은 영원히 기억된다'라는 문구는 사랑으로 행복하고 그리움으로 아팠던 두 남자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스토리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며 관람욕구를 증폭시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UPI 코리아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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