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복귀작 '디바', 촬영 마쳤다…"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신민아의 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디바'가 지난 5일 촬영을 마쳤다.

'디바'는 '다이빙계의 디바' 이영이 의문의 사고를 당하고 잃었던 기억을 되찾으면서 알게 되는 진실에 대한 미스터리 스릴러.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다이빙 선수 소재 영화다.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참신한 기획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주목받았다. 신민아를 비롯해 이유영, 이규형, 오하늬, 주석태 등이 합류해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택시운전사'의 각색을 맡은 조슬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섬세하고 독창적인 연출에 대한 기대감을 모은다.

이영 역을 맡은 신민아를 비롯한 '디바' 속 배우들은 지난 4개월 동안 선수에 버금가는 다이빙 훈련과 촬영을 병행했다. 신민아는 "준비를 너무 오래해서 끝나는 게 실감이 안 난다. 이전에 보여드렸던 모습과 완전히 다른 캐릭터였기에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영의 절친한 동료 선수 수진 역을 맡은 이유영은 "다이빙 선수들의 이야기인 만큼 몸을 쓰는 장면이 만아서 상당한 시간을 훈련에 할애했다. 배우와 스태프,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촬영했으니 좋은 작품 기다려달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슬예 감독은 "큰 사건 사고 없이 끝날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다. 고생해준 스탭분들, 배우분들에게 고마운 마음뿐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라는 다짐을 밝혔다.

'디바'는 후반 작업을 거쳐 2019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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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