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일본 방송사 측의 일방적인 취소 등으로 논란 중심에 섰던 방탄소년단이 일본 돔투어에 돌입한다.
13일 도쿄 돔에서 방탄소년단은 LOVE YOURSELF 일본 투어의 포문을 연다.
방탄소년단은 공연에 앞서 지난 8일 일본 TV아사히로부터 '뮤직스테이션' 출연이 취소됐다. 과거 지민이 입은 티셔츠가 문제라고 주장했으나 이로 인해 불붙은 논란은 쉽사리 식지 않았다. 방탄소년단의 방송 출연 취소와 관련해 정치권을 비롯해 외신에서도 이를 심도깊게 다루는 등 방탄소년단의 폭발적인 영향력만큼이나 이번 논란도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논란에도 방탄소년단은 끄덕없는 모습이다. 방탄소년단은 일본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하며 40만 포인트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고, 이날 시작하는 돔투어 또한 티켓이 일찌감치 매진됐다. 도쿄 돔 인근에는 방탄소년단의 굿즈를 구매하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일본 도쿄돔을 시작으로 쿄세라돔 오사카, 나고야돔,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LOVE YOURSELF' 일본 돔 투어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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