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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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라 운명아' 박윤재x서효림x강태성x진예솔, 흥미진진 사각관계

기사입력 2018.11.13 13:15 / 기사수정 2018.11.13 13:15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비켜라 운명아' 박윤재·서효림·강태성·진예솔의 얽히고 설킨 관계가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에서는 조금씩 얽혀가는 박윤재와 서효림, 강태성에게 관심을 보이는 진예솔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승주(서효림 분)와 양남진(박윤재)이 단둘이 있게 되자 남진은 승주 걱정을 하며 "앞으로 꿈에서라도 울지 말아요, 승주씨는 훨씬 더 이쁘거든요"라고 말했다. 이후 차에 앉아 시우를 기다리던 승주는 남진의 말을 떠올리며 흐뭇해했다.

차로 돌아온 시우에게 승주는 자신의 동의 없이 안회장에게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화를 냈다. 승주는 시우와 진지하게 교제할 마음이 없다고 했지만, 시우는 그런 마음은 앞으로 생길 것이라며 자신만만해 했다.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승주는 차에서 내리려 했다. 그러자 시우는 "할아버지의 시한부를 알리며 손주며느리 보는 게 할아버지의 소원이라 미리 인사시켰다"고 말해 승주의 감정을 누그러뜨렸다.

시우는 승주를 아끼고 보호할 것이라고 자신을 믿어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혼에 반드시 사랑이 전제될 필요가 없다는 말을 덧붙였다. 하지만 승주는 "전 시우 씨랑 생각이 다른데, 사랑이 없는 결혼이 과연 얼마나 갈 수 있을까요?"라고 되물었다. 시우는 자신의 부모 사랑에 얽힌 아픈 가족사를 얘기하며 자신을 믿고 따라오라 말했다. 애틋함을 자아내는 시우의 모습에 승주도 "아직 결정한 건 아니니까, 대신 천천히 가줘요"라며 여지를 남겼다.

남진은 정진아(진예솔)가 결혼을 피해 야반도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진아에게 이메일로 연락을 부탁했다. 하지만 고향을 떠나며 모든 것을 지워버리기로 결심한 진아는 남진의 메일을 바로 삭제했다. 이후 진아는 시우의 차 앞에서 넘어진다. 진아가 손을 다친 것을 본 시우는 치료비와 명함을 주면서 "무슨 일이 있으면 연락해요"라고 했다. 시우가 떠난 후 명함을 살피던 진아는 시우가 현강그룹 기획이사임을 알게 되었고 명함을 챙겨 넣었다. 이후 진아는 안회장을 모시고 출근하는 남진을 발견하고는 놀라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삐걱거리면서도 만남을 이어가는 승주와 시우, 남진의 따뜻한 마음과 말에 위로받는 승주의 모습이 관심을 집중시킨다. 또한 남진을 지워버리기로 결심한 진아가 시우를 만나게 되면서 네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비켜라 운명아'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8시 25분에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1



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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