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통산 4번째 한국시리즈를 재패한 SK가 약 22억 8000만원의 우승 배당금을 가져간다.
올해 포스트시즌 입장수입은 103억 725만 9000원. 2012년(15경기 103억 9222만 6000원)에 이은 역대 2번째 입장 수익.
KBO 규정에 따르면, 포스트시즌 입장 수입 중 행사 진행과 관련한 제반 비용(약 45%)을 제외한 금액을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5개 팀에 차등 배분한다. 이렇게 산출했을 때 제반 비용을 제외한 약 57억이 포스트시즌 진출 5개팀에 돌아가게 된다.
먼저 정규리그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두산이 우승 상금으로 20%인 11억 4000만원을 받게 된다. 그리고 나머지 45억 6000만원을 포스트시즌 성적에 따라 배분한다.
이에 따라 우승팀인 SK는 50%인 22억 8000만원을 배당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은 24%, 10억 9440만원을 받는다. 정규리그 우승 금액을 더하면 22억 3000만원 가량을 가져가게 된다.
플레이오프에서 떨어진 넥센이 14%,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한화가 9%, 와일드카드 결정전 탈락팀 KIA가 3%를 각각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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