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성수, 사춘기 딸 혜빈과 쇼핑몰서 실랑이 벌인 이유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살림남2' 김성수와 딸 혜빈이 쇼핑몰에서 실랑이를 벌인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성수 누나의 방문과 함께 김성수가 딸 혜빈과 쇼핑을 나선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성수는 갑작스러운 누나의 방문에 크게 당황했다. 그동안 자신이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모습을 보면 가족들이 가슴 아파할 것이라는 생각에 집에 오는 것을 만류해 왔던 것. 편하게 김성수의 집을 왕래할 수 없었던 누나는 현재 살고 있는 집에는 처음 방문했다.

집에 오자 마자 누나는 설거지통에 가득 쌓여 있는 그릇들과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집안 모습에 잔소리를 이어갔고 김성수는 난감해했다.

간단한 정리 후 식탁에 마주앉은 두 사람은 혜빈의 성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누나는 김성수에게 사춘기 딸을 키우는 몇 가지 팁을 알려줬다.

이어 누나는 학교를 마치고 돌아온 혜빈을 만난 후 집으로 돌아갔고 김성수는 혜빈과 함께 겨울 옷을 사기 위해 길을 나섰다. 쇼핑몰에서 의류 구입을 마친 김성수는 혜빈에게 "아빠가 준비하고 생각했던 것을 너에게 사주려고 해"라며 혜빈의 손을 잡고 어딘가로 이끌었다.

아무것도 모른 채 김성수를 따라왔던 혜빈은 목적지에 도착하자 매우 당황했고, 김성수에게 "아니, 아니"라며 집으로 가자고 했다. 김성수와 혜빈의 실랑이는 계속됐고 서로 고집을 꺾으려 하지 않자 혜빈은 애교 필살기까지 썼다고. 이에 두 사람이 양보 없는 신경전을 벌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살림남2'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