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23
게임

드래곤플라이, 게임펀드 투자로 사업역량 강화 발판 마련

기사입력 2009.08.28 23:05 / 기사수정 2009.08.28 23:05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FPS 온라인게임의 명가 '드래곤플라이'가 우수 중소게임개발사 발굴 및 투자를 통해 개발력 강화와 게임 퍼블리싱 역량을 증대한다.

28일, 드래곤플라이는 중소게임개발기업 및 게임프로젝트를 주요 투자대상으로 하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 게임전문 투자조합'에 50억 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총 100억 원 규모로 조성된 이번 펀드는 자사가 50억, 한국 모태 펀드 40억 원 및 업무집행조합원인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10억 원을 출자하였으며, 존속기간은 7년이다.

이 펀드의 주요 투자대상은 독립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위주로 한 중소게임개발사이며 우수중소게임개발사의 자금조달 지원을 활성화해 기술력을 갖춘 게임회사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술력과 성장성을 가진 중소게임개발사들에 대한 투자지원뿐만 아니라, 투자한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사업환경분석, 전략수립, 관리업무지원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지원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이번 펀드 출자를 통해 개발력이 있는 우수 중소게임개발사들이 많이 발굴 육성되어 궁극적으로 게임산업 전반에 새로운 동력과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며 "드래곤플라이 역시 이 펀드를 통해 게임 퍼블리싱 역량증대, 개발력 강화 및 우수 콘텐츠 확보 등 사업역량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자사의 경쟁력 강화 및 신규사업 창출의 기회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30일 우회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의 안정적인 국내외 매출과 '카르마 2'의 적극적 해외진출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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