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이승윤의 매니저가 연예인보다 우월한 외모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1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이승윤과 그의 1년차 매니저 강현석 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윤은 "(매니저가) 자주 가던 스포츠 의류매장의 직원이었는데, 어느날 보니 방 한켠에 신발이 가득 하더라. 그래서 이정도면 뭘 해도 잘 할 것 같아서 매니저직을 제안했다"고 매니저 섭외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등장부터 "말문이 막힌다", "서인국 씨 닮았다" 등 연예인 패널의 감탄을 부른 매니저 강현석 씨는 "이제 1년 차고, 승윤이 형이 첫 연예인이다. 그런데 매일 산에만 다니다보니 다른 연예인을 본 적도 없고 친한 동료 매니저도 없다"고 고민을 밝혔다
녹화날 역시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을 가는 날이었다. 두 사람은 같이 산 롱패딩을 입고 차로 향했다. 키가 180cm라는 강현석 매니저는 롱패딩을 남다른 핏으로 소화하며 주차장을 런웨이로 만들었다.
모두들 "너무 멋있다"고 감탄했고, 이승윤 역시 이를 의식한 듯 "이 옷 우리가 그때 같이 산 옷 맞냐"고 물었다.
차에 탄 뒤에도 계속 달라도 너무 다른 롱패딩 핏을 신경쓰는 이승윤을 위해 매니저는 "밑에 한 단을 잘라서, 목도리로 활요해도 좋을 것 같다"며 실용적인 꿀팁을 제안해 그의 마음을 달랬다.
훈훈한 외모에 우월한 피지컬, 그리고 센스까지 겸비한 이승윤의 매니저. 이승윤 역시 VCR을 보며 "이 친구가 아니었으면 이 자리에 나오지 못했을 것 같다"라고 말했을 정도다.
이승윤의 매니저가 지금의 화제성을 바탕으로 또 한 명의 스타 매니저가 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