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의 DJ 정일훈이 8일 정규 방송 한 달을 맞아 비투비 멤버들과 전화 연결을 하는 등 자축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은 '월간 정일훈 11월호'라는 제목답게 DJ 정일훈으로 꽉 채워졌다.
정일훈은 "게스트 없이 혼자 진행을 하려니 긴장된다"면서도 1시간 동안 막힘 없는 진행력을 뽐냈다. 비투비 멤버 서은광의 뒤를 이어 '아이돌 라디오'를 한 달 동안 진행해온 소회를 밝혔다.
정일훈은 "지금도 그렇지만 처음에는 잘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이제 한 달이 됐다고 여러분들과 조금 편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항상 응원해주시고 조금 모자란 점이 있어도 항상 감싸주시는 덕분에 제가 이렇게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저, 그리고 '아이돌 라디오' 많이 많이 응원해달라"고 했다.
정일훈은 "MBC 라디오 가든스튜디오에 오면 밖에서 앉아 계시는 여러분들과 항상 만나게 된다"며 "이렇게 매일 기회가 있는 것도 굉장히 행운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선 오는 12일 컴백을 앞둔 비투비 멤버들과의 전화 연결도 이뤄졌다.
정일훈은 "멤버들 중 1명이라도 전화를 받지 않으면 다음주 비투비 출연 시 2회차 분량을 만들겠다"고 당당히 말했으나 첫 번째 멤버인 이민혁이 전화를 받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정일훈은 다른 멤버인 이창섭·임현식·프니엘·육성재와도 전화 통화를 하며 7년차 비투비의 찰떡 같은 유쾌한 호흡을 보여줬다.
DJ 정일훈이 진행하는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는 평일 밤 9시~10시 네이버 브이 라이브(V앱)에서 생중계된다. 중계된 내용은 당일 밤 12시 5분~1시(주말 밤 12시~1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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